이 생각 저 생각
만날 수만 있다면 하고 싶은 말
이뤄질꿈
2009. 7. 10. 16:01
<사진: CBS 방송국의 Cold Case 홈페이지>
요즘 가끔 보는 "Cold Case"라는 미국드라마가 있다.
미제 사건을 수사 해결하는 드라마인데 짧게는 몇 년 길게는 수십 년 된 사건을 다룬다.
드라마가 끝날 때 피해자나 가해자 또는 관련된 사람들이 사건 당시의 모습으로 나타난다.
비록 환영이지만 그들은 서로를 바라보며 말없이 교감을 나눈다.
물론 실제 이런 일이 일어날 리는 없겠지만, 나도 그렇게라도 만나고 싶은 사람들이 있다.
죽었거나, 살면서 다시 만날 수 없을 것 같은 사람들...
만나서 그들에게 꼭 하고 싶은 말은 아래 세 가지 중 하나다. "사랑합니다."
"고마웠습니다."
P.S.
오늘 노무현 전대통령님의 49재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노 전대통령님께 해드리고 싶은 말도 위의 세 가지네...
부디 극락왕생하시길 바란다.